함진규 홍보본부장은 2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6일까지 당명을 공모해 다음달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함 본부장은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등 의견을 수렴할 결과 많은 분들이 압도적으로 당명 개정에 찬성했다”며 “이는 정통 보수로서 제 역할을 하라는 국민의 의견이라고 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23일) 오후부터 국민 공모를 시작해 공모 과정에서 당내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새로운 보수가치에 적절한 당명으로 개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당명 개정과 관련된 심사를 담당한 전문가는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2012년 2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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