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신대방동 686-48번지 일대 7만㎡ 규모 부지에 대한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3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옛 한국광물자원공사 부지다.
시는 이 일대가 신안산선이 새로 들어서는 등 광역교통체계가 변화하고 있고 가산과 대림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등 세부개발계획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안은 일반상업지역 내 주거복합 허용 및 가로활성화용도 도입 등 계획지침 일부를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며, 공공청사와 도로를 신설하고 공개공지 및 공공보행통로 설치계획 등 세부개발계획을 수랍한다.
시는 이번 결정안 수정가결로 한국광물자원공사 부지 개발로 인한 지역활성화 및 가로경관 개선과 더불어 광역중심으로 기능과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