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한파로 생긴 대형고드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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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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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가 최근 한파로 생긴 대형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

소방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의왕시 포일동 소재 인근 다세대주택 건물 외벽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하기 위해 백운119안전센터 등 대원 10명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한 시간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신고 현장에는 1~3층 건물 외벽 배관에 고드름이 얼어있는 상태였으며, 작업 전 상가 주위를 지나는 시민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조치한 뒤, 각종 구조장비 등을 이용, 고드름을 완전히 제거했다.

최순범 구조대장은 “추운 겨울철 주택이나 상가 등의 배관 부분에서는 대형 고드름이 만들어질 수 있는데 시민들이 고드름 제거를 직접 시도할 경우 다칠 위험이 있는만큼 119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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