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1-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위 신한은행은 11승14패를 기록하며 4위 부천 KEB하나은행(10승15패)과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정규리그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38-32로 앞서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3쿼터 중반 국민은행 정미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40-41로 역전을 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연주는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뜨리는 등 16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데스티니 윌리엄즈도 16점 9리바운드를 보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국민은행의 ‘슈퍼루키’ 박지수는 15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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