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양육수당 신청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오늘부터 복지로앱 통해 가능

아이폰 사용자는 3월께 배포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1일부터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온라인 신청을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서비스는 그간 개인용 컴퓨터(PC)로만 신청할 수 있었다.

모바일 신청은 '복지로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3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앱 이용 때도 PC와 마찬가지로 공인인증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온라인신청' 홈페이지(online.bokjiro.go.kr)에서 볼 수 있다. 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와 유아학비지원 콜센터(1544-0079)에서도 문의를 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육료 등의 모바일 서비스 개시가 영유아를 둔 젊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말까지 온라인 신청률이 높은 초·중·고 교육비 등 6개 항목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