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썰매장 대성황...45일간 15만5천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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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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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평균 3천여명 이용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튜브썰매도 재밌고 마술공연도 신기하고 놀거리 많아서 참 좋았어요.”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12월17일 개장한 시청광장 썰매장이 30일 폐장, 그동안 (45일간) 연인원 15만5천명이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3천7백명이 다녀갔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1일에 8천여명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몰렸던 때의 7천여명보다 15% 가까이 늘었다. 평일에는 2500여명, 주말에는 5000여명이 찾았다.
 

썰매장 운영 기간동안 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직장운동경기부, 체육단체협의회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질서유지에 나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됐다.

보건소에서는 구급차를 대기해 의무실을 운영했고,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심어 줬다.  시 공무원들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휴일을 반납하기도 했다.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는 어린이들의 간식을 위해 매점을 운영했으며,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팀은 주말에 모두 12차례에 걸쳐 마술 마임 버블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찬민 시장은 “썰매장 운영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명소이자 휴게공간이 되도록 시청광장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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