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 '中企 생산기술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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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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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함께 '2017년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총 8억원(시비 4억, 생기원 4억)의 사업비를 들여 기술지원 60건, 기술지도·상담 90건, 기술정보제공 43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필요한 기술지원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에 신청하면 시제품제작 및 공정개선 등 고급기술지원의 경우 평가위원회를 통해 3000만원 한도로 현물 또는 기술을 지원한다.

생산기술연구원은 분야별로 이론·지식을 바탕으로 한 박사급 고급인력과 현장 경험을 살린 기업현장 전문경력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지원사업에선 ㈜금영이티에스에 대한 공정개선 지원 등 195건의 기술지원 실적과 함께 매출증대 43억, 신규고용창출 14명, 제품의 불량률 감소 평균 56.60%의 성과를 거뒀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기술지원 466건, 기술지도 및 상담 715건, 기술정보제공 420건 등 총 1591건의 기업지원 실적을 올렸다.

기술지원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석겸 산업진흥과장은 "기술지원사업이 지역 주력 제조산업의 저변에 있는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선진형 첨단기술과 접목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계부품의 고부가가치 부품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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