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 '책에는 장애도 나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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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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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중앙도서관이 장애와 나이가 독서문화활동을 즐기는 일을 방해할 수 없다는 점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내달 15일부터 지역 내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책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을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하는 방법,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이 주요 내용이다.

5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될 이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대상 영화 상영도 3~5월에 이뤄진다.

이 행사는 매월 1회 진행되는데, 사전 신청을 받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나이 역시 독서문화프로그램 이용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앙도서관은 청소년과 성인 모두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운영한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꿈을 키우는 청소년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성인들을 위해서는 ‘쉼 인문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에 5개 인문학 강좌를 구성해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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