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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의 정점에 선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4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됐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일 박 대표에게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대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에 2500만원 가량의 현금과 명품 가방, 안 전 수석 부인에 대한 무료 성형시술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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