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톰슨로이터 IBES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된 상장사를 대상으로 추정한 올해 한국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은 1.88% 수준이다.
즉, 한국 상장사 주식을 100만원에 샀다면 1년간 평균 1만8800원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수익률은 주요 24개국 주식시장 중 22위에 불과하다.
23위와 24사 위에는 인도(1.70%)와 필리핀(1.66%)이 각각 올랐다. 일본(2.05%), 터키(3.53%), 말레이시아(3.09%), 인도네시아(2.53%)는 한국보다 높았다.
포르투갈(4.62%), 이탈리아(4.48%), 호주(4.46%), 영국(4.30%), 스페인(4.21%), 대만(4.15%) 등도 배당수익률이 4% 이상으로 추정됐다.
24개국의 올해 평균 예상배당수익률은 3.23%이다. 이는 지난해 확정 배당수익률 3.02%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스페인, 프랑스, 미국, 중국 등은 지난해보다 배당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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