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지난 6년간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봉사단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고양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해 시민안전지킴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1월 26일에는 고양시 39개 동주민센터별로 시민안전지킴이를 구성해 등록신청을 마쳤다.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마을의 안전을 주민 스스로 지키기 위한 동 직능단체로 △지역주민에게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운동을 추진 △교통 및 기초질서 계도 활동 △여성 및 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청소년 선도활동 △범죄예방활동 △안전생활 위험요소 모니터링과 신고활동 등 마을안전의 전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성 시장은 마을안전을 위한 주민참여 네트워크 조직으로서의 역할, 민·관 협치시스템의 모범, 시민안전문화운동의 전도자 등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은 시민안전지킴이 활동에 누구보다 적극 동참하여 104만 시민의 안전문화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