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 업무대행 원년인 2008년에 1개 창구로 인가돼 당시 여권발급 건수는 3,371건이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 8,255건으로 144.9%나 증가돼 여권을 신청하는 시민들이 1시간 정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는 외교부에 2015년도부터 10여차례 공문을 발송하고 외교부 대행기관담당부서를 6차례 방문해 담당행정관에게 건의하고 협의를 통해 이번에 창구 증설 승인 및 장비일체를 공급받아 교부창구를 증설하게 됐다.
또한 근무시간에 시청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부부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목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여권발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권교부창구의 확대로 수요자 중심의 주민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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