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6개국 FTA 상반기 정식 서명 목표…법률검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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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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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3∼17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한국과 중미 6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법률검토회의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권혁우 산업부 FTA협상총괄과장 등으로 구성된 법률검토팀이, 중미측은 중미 6개국 통상담당국장(협상 차석대표) 등으로 구성된 법률검토팀이 참석한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16일 한·중미 FTA 협상 실질 타결을 선언하고,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서명을 목표로 법률검토 국문법역, 가서명 등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 등 24개 챕터 전체 협정문을 법률검토하고 최종문안을 확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미 양측은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 등 24개 챕터 전체 협정문(texts)에 법률 검토를 실시해 최종 문안을 확정하고 정식 서명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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