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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사회 초년생 패션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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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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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작년 9월 5개 점포서 첫 선…이번 봄 · 여름 매장개편(MD)에 20여개 점포 추가 오픈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백화점이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위해 정장아이템 세일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중저가 남성 정장브랜드인 ‘맨잇슈트‘에서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맨잇 비긴즈(MANIT Begins)’ 행사를 진행한다.

‘멘잇 비긴즈’는 ‘새로운 시작을 맨잇슈트와 함께’라는 뜻으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면접과 입사에 필수 아이템인 정장을 마련하는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을 위해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9월, 정장 제조업체인 ‘부림광덕’과 공동기획(NPB: National Private Brand)해 ‘맨잇슈트’ 매장을 5개 점포에 처음 선보였다. ‘맨잇슈트’는 올해 1월까지 종전 매장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에 이번 봄 · 여름 매장개편(MD)에는 20여개 점포에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이번 ‘맨잇 비긴즈’ 행사는 롯데백화점 안양점, 중동점, 인천점 등 총 6개점 ‘맨잇슈트’ 매장에서 정장, 셔츠, 넥타이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원 데이 풀 코디 세트’ 17만원(슈트·셔츠·넥타이·벨트·양말 각 1세트), ‘원 위크 코디 세트’ 25만원(슈트·셔츠 5장·넥타이 2개) 등이다.

한편,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루이까또즈’, ‘제이에스티나’, ‘러브캣’ 등 총 12개 브랜드에서 ‘사회 초년생 핸드백 대전’을 진행해 10~40% 할인 판매하며, 디자이너 편집숍 ‘파슨스’ 매장에서는 입사를 앞둔 고객들을 위한 ‘여성패션 제안전’도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김필수 남성스포츠 수석바이어는(Chief Buyer) “이번 행사는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사회 초년생은 고가의 정장보다는 저렴하면서도 마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전투용 정장을 찾는 경향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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