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온동 뒷골 주변 간판개선 사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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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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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동굴이 있는 학온동 뒷골 주변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학온동 뒷골 주변 간판 정비 사업’은 광명동굴 진입로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개선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도비 2천400만 원(30%)을 포함, 총 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뒷골사거리에서 자원회수시설 입구까지 1.6Km 구간의 14개 업소의 간판 30여 개를 철거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간판 21개를 새로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건물주와 점포주를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 필요성 및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광명시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광명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광명동굴의 문화·역사적 특성과 입지 등을 충분히 반영하고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소재를 활용한 특색 있는 간판디자인이 제작됐다.

시는 이번 간판개선 사업이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깔끔하게 정리된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거닐면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기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판정비사업 등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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