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식품업계가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10일부터 장수라면 너구리 캐릭터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어 무료 배포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비롯해 고래밥의 라두, 참붕어빵의 고붕이 등 자사 브랜드 캐릭터로 오리온 情(정) 프렌즈를 결성하고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했다.
일동후디스는 포켓몬코리아와 가공유·발효유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1월 포켓몬 초코·딸기바나나 우유를 출시했다. 국내에서 포켓몬고가 인기를 타면서 매출도 상승했다.
지난달 피카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한 나뚜루팝은 한달새 매출이 21%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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