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홈에서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측면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호날두는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결승골을 도왔다.
호날두는 후반 4분 단독 드리블로 오른쪽 문전을 돌파한 뒤 공을 뒤로 빼줬다. 크로스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세 번째 골을 기록한 카세미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높은 8.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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