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금산 숲속마을에 사는 김아라찬(남, 9세)을 대상으로 ‘돌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육아과정 및 성장과정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내용으로, 『엄마가 쓰는 육아일기1』(2011년)의 후속 보고서다.
1권은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가 임신․출산에 이은 육아 과정을 돌까지 육아일기를 쓰듯이 기록, 2009년~2010년 당시의 임신 출산 육아의 경향을 반영한 바 있다.
1권이 도시에서의 영아기를 담고 있다면 2권은 숲속마을에서의 유년기에 대한 기록이다.
1장에서는 조사개요를, 2장에서는 돌부터 4세까지 엄마와 김아라찬이 함께 가정에서 보낸 이야기들과 보육의 보조자로서의 조부모의 역할, 그리고 놀이와 일상을 다뤘다. 또 3장에서는 어린이집에서 6세까지의 보육과 일상에 대해, 4장에서는 유치원으로 입학한 7세부터 초등학교 입학과 1학년 생활을 기록했다.
5장은 김아라찬의 살림살이와 물건 이야기, 그리고 조사 후기로 마무리했다.
민속박물관 담당자는 "이 보고서를 통해 현대의 육아 실태를 파악하고 그 희망까지 찾고자 하는 것이 다소 욕심일 수 있으나, 작은 희망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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