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과일’이라는 별명을 지닌 딸기는 여성에게 좋은 영양소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특유의 달콤새콤함이 다양한 플레이버와도 조화롭게 잘 어울려 다채롭게 즐기기 좋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색다르고 이색적인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 할리스커피, 마니아층 겨냥한 ‘딸기 베이커리 3종’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최근 한 발 앞서 딸기를 활용한 ‘딸기 음료 7종’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 달콤한 생딸기와 새콤한 레몬이 잘 어우러진 ‘딸기 레몬티’는 생과일의 향긋한 맛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로 환절기에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딸기초코’는 딸기 청크가 케익 사이사이에 박혀있어 달콤하게 즐기기 좋으며, 시그니처 음료인 딸기치즈케익 할리치노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푸드메틱 트렌드를 반영하여 ‘딸기치즈케익 할리치노맛 립밤’ 을 출시 및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파리바게뜨, 한정 메뉴 선보이는 ‘딸기 페어’ 진행
파리바게뜨는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즌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딸기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딸기 페어는 ‘First Love in Strawberry’를 테마로, 높은 당도와 과육의 붉은 빛깔을 가진 딸기를 빵, 케이크, 음료 등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미니 파이 안에 딸기잼이 들어가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잼롤파이’, 미니 크라상 안에 생딸기와 크림이 들어간 ‘미니 딸기 크라상’, 소보로빵 안에 크림과 딸기를 더한 ‘딸기소보로크림빵’, 미니 페이스트리 위에 딸기를 올린 ‘미니딸기 페스츄리’ 등 달콤한 빵과 상큼한 딸기가 돋보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식·음료업계 뿐 아니라 각종 호텔업계에서도 소비자를 잡기 위한 딸기 뷔페 전쟁이 한창이다. 각양각색 딸기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매 시즌 ‘딸기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호텔업계, 다양한 '프로모션·이벤트' 눈길
롯데호텔서울(소공점)은 라운지에서 매 주말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지닌 제철 딸기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딸기 디저트 뷔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Must be Strawberr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딸기 디저트 24종, 라이브 스테이션 메뉴 3종, 샌드위치 3종 등 총 30종의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셰프가 즉석으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에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딸기 솜사탕, 딸기 초콜릿 퐁당 등도 준비했다.
그랜드워커힐 서울은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를 운영한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일본 ‘케이오 플라자 호텔 도쿄’의 파티셰를 초청해 일본 특유의 감성을 담은 디저트를 별도로 선보일 예정이며, 메뉴도 총 45가지로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고,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에 사용되는 모든 딸기는 품질이 좋고 당도가 뛰어난 논산 딸기를 사용한다.
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로비 라운지에서 새콤달콤한 딸기의 향기 가득한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I Love Strawberry)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 디저트 메뉴로는 새콤달콤한 생딸기와 쥬스를 시작으로, 바삭함이 일품인 딸기 다쿠아즈, 여러 겹의 바삭한 퍼프 페이스트리에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딸기 밀푀유, 딸기 퓨레를 넣어 만든 가래떡, 생딸기를 넣어 만든 크로와상 등이 준비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