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삼척시의 전통놀이인 '술비놀이·기줄다리기' 공연이 17일 오후 2시 강릉올림픽파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을 기념해 열리는 삼척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삼척기줄다리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놀이 이고, "술비놀이"는 기줄을 만드는 과정을 놀이로 표현한 전통놀이다.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강원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추진된 공연으로 강원도의 1시·군 1대표 문화예술 육성사업을 진행 방침에따라 삼척시는 '술비놀이·기줄다리기'를 삼척의 대표 전통문화예술 사업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의 민속놀이를 원형대로 재현해 삼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정체성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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