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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쿠웨이트‧오만에 한국의료 브랜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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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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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합동 보건의료사절단 파견…쿠웨이트 행사‧의료세미나 등 통해 치료사례 소개

[사진=조현미 기자 hmcho@]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사절단을 쿠웨이트와 오만 현지에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한국에서 치료받은 중동환자의 성공사례를 공유해 한국 의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들은 쿠웨이트 메디칼 투어리즘 컨퍼런스(KMTC)와 전시회에 참가해 암·심장질환 등 주요 중증질환 포함 치료사례를 발표하고, 세포치료·재생의료 등 핵심 의료기술과 주요 의료진 현황을 공유했다.

오만 보건부 차관과 대학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오만 의료세미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이민원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번 중동방문은 국내 우수한 의료기관들이 직접 현지인들에게 구체적 치료 성공사례와 기술내용을 공유한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서울대학교병원의 쉐이크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사례와 같은 성공사례가 쿠웨이트, 오만에서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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