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유현)가 관내 PC방을 대상으로 업소 자율적으로 금연환경을 조성, 시민이 간접흡연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담배연기 없는 클린 PC방’을 운영하고,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PC방은 간접흡연 민원다발구역이며 금연구역 중 가장 많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야간시간 흡연자 제재 등에 있어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금연을 준수하는 클린 PC방을 선정해 인증현판 부착, 보건소 홈페이지에 금연준수 우수 PC방 홍보, 업소 당 월 5만원 상당의 PC방 물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점검을 통해 금연구역의 표지 관리상태, 재떨이 제거 등 금연 환경 조성상태, 흡연실 설치 및 표지 상태, 청소년 출입금지 표지 부착상태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반기별 재평가를 거쳐 인증을 연장한다.
모집기간은 20~28일까지이며 신청하고자 하는 PC방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FAX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PC방 지정을 통해 금연실천 모범업소가 확산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최소화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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