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야당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MBC·삼성전자·이랜드 청문회' 개최 문제로 촉발된 2월 국회 파행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회동해 국회 정상화를 추진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이들은 이날과 주말에 걸쳐 유선상으로 계속 이견을 좁혀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동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역 일정으로 불참,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만 참석했다.
한국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3명이 모여서는 한계가 있고 민주당과는 여전히 이견이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일단 4당 원내수석끼리 통화를 주고받은 후 주말에도 계속 대화를 하면서 접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간사 간 협의 없이 (환노위의 청문회 의결이) 진행된 것이니 그것이 일방처리된 것을 원상회복하는 수준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당은 환노위 청문회 대상에서 MBC를 제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회동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역 일정으로 불참,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만 참석했다.
한국당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3명이 모여서는 한계가 있고 민주당과는 여전히 이견이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일단 4당 원내수석끼리 통화를 주고받은 후 주말에도 계속 대화를 하면서 접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간사 간 협의 없이 (환노위의 청문회 의결이) 진행된 것이니 그것이 일방처리된 것을 원상회복하는 수준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당은 환노위 청문회 대상에서 MBC를 제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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