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애학생 위한 원격수업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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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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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교과 외로도 확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껵수업 시스템이 운영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내달부터 건강장애학생 학습권 확대를 위해 원격수업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675명에 달하는 건강장애 학생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원격수업 시스템은 기존에 운영되던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및 화상강의가 국․영․수 등 주요교과에 국한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중등과정의 경우 교과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 등을 반영해 타 교과까지 확대․운영한다.

질환이 완치돼 중․고등학교로 복귀해 대학 입학 등을 대비하려면 타 교과 교육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시스템은 앞으로 건강장애학생이 상황에 따라 ‘병원학교’, ‘원격수업’ 그리고 ‘화상강의’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보다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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