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홍보효과를 높이고, 불법 행정현수막을 줄이기 위해 저단형 행정전용현수막 게시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각종 행사나 시책을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알리고자 주요교차로 중 운전자 시야에 지장이 없는 곳을 선정, 가로형 2단 게시대 2개와 단층형 게시대 1개를 설치했다.
게시대가 설치된 3곳은 광명시청, 철산상업지구, 소하동 기아사거리 등이다.
시는 차량 통행과 유동인구가 많은 이곳에 행정현수막 게시대가 설치됨으로써 홍보효과가 클 뿐 아니라, 그 동안 난립하던 불법 행정현수막이 줄어들어 도시 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행정용현수막 게시대를 활성화해 공공기관 및 단체 등이 효율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해 나가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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