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종가집서 6대째 전승된 ‘고메이494 된장∙고추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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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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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메이494 유기 참기름·들기름’ 이어 ‘프리미엄 PB 상품’ 라인 강화

고메이494 된장 500g(2만원)·고추장 500g(2만4000원)[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는 오는 22일 경북 영주 종가집에서 6대째 전해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고메이 494 된장·고추장’ PB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의 원산지인 경북 영주 ‘무수촌’은 소백산 자락 청정 지역에 위치, 인근에 축사와 화학 물질 등의 오염원이 없는 깨끗한 환경을 자랑한다. 무수촌에서 옥천 전(全)씨 종갓집 셋째 며느리인 박소율 촌장이 500년된 고택에서 전통 수제방식을 고수하며 된장·고추장 등 전통 장맛을 6대째 지켜오고 있다.

갤러리아 고메이 494 된장·고추장 PB 신제품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영주에서 당해 수확한 최고급 농산물만을 엄선, 다른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우선 고메이 494 된장은 대두 중에서 국내 최고급이라 평가 받는 영주지역 특화상품 ‘부석태’ 콩으로, 고메이 494 고추장은 영주 특산물인 사과와 엄선된 태양초 고추를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된장의 원재료인 부석태는 영주시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함께 개발한 콩으로, 일반 대두보다 1.5~2배 크고 껍질이 얇으며 영양적으로 뛰어 나며 맛이 구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고추장은 100% 영주 태양초 고추에 정제당 대신 영주 사과를 가마솥에 10시간 이상 달여 만든 조청을 사용해 만들었다.

고메이 494 된장ㆍ고추장이 명품장인 이유는 500년된 고택의 숙주종균과 6대째 옹고집으로 지켜온 전통 수제방식 때문이다. 장작불로 달군 옛날 가마솥에 부석태 햇콩을 넣어 푹 삶은 후 전통 방식의 수작업을 통하여 메주를 쑤어 정월에 장을 담궜다. 메주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500년 고택에서 나오는 독특한 숙주종균이 된장의 깊은 맛을 더해 거부감이 없는 향을 만들어내게 된다.

또한 유약을 바르지 않은 100년 이상 된 천연 황토 옹기에 담아 메주의 좋은 성분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자연 발효를 통해 숙성시킨다.

고메이 494 된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1~2년 숙성의 된장과 달리, 간장과 분리 작업 후 약 3년 이상의 숙성을 하며, 고추장은 3개월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장맛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제조장 주변에 축사, 화학 공장 등이 없어 위해 요소로부터 안전하며, 제조 중 혼입방지를 해 항아리 관리, 작업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작년 11월 경북 울진 금강송면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햇참깨와 햇들깨로 330병만을 생산·판매하는 ‘고메이494 유기 참기름과 들기름’ PB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한정 수량 상품은 판매 개시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이훈성 한화갤러리아 F&B팀 바이어는 “기존 국내산 참기름, 들기름 PB 상품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상품으로 생산지역의 자연환경과 숙련된 장인 생산자를 찾기 위해 생산과정인 수매지 선정부터 포장까지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된장, 고추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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