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은 21일(화) 오전 11시 본인이 건설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3층)에서 자유한국당대표로 대통령출마를 선언하고 일자리야말로 국민의 요구이자 시대의 요청으로 청년에게 꿈을 주고, 복지를 실현하는 등 우리사회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3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도시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의원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이유로“송도국제도시는 인천시장 재임 시 직접 계획하고 건설한 곳으로 대한민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갖춘 곳이며 ‘300만개 일자리 도시’의 대표적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마 선언에서 안의원은‘일자리도시 건설’외에도 ▲분권형 개헌추진 ▲사드배치 및 해경부활, 해병대 역량강화 등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안보정책 강화 ▲지역갈등에서 벗어나 중도통합을 이뤄내는 실용중심 정책 등을 제시했다.
한편 출마 선언식은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 사회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안상수 의원님께서 경제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가 되길 바란다” 정우택 원내대표의“정치와 경제, 행정을 섭렵 하신 분인 안상수 의원님이야 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대통령감 이다”라는 칭찬과 격려의 축사로 시작됐다.
아울러 이현재 정책위의장, 비대위원들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원내외 당협위원장,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출마 선언 이후 경제자유구역청 33층 홍보관에서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공약실천가능성과 선언식 이후 행보 등 대선관련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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