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에 991개 모기업과 8524개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원·하청 간 안전·보건 격차를 해소하고 원청의 안전보건 책임을 강화하고자 2012년부터 도입됐다.
공단은 올해 철도·물류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크거나,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가 취약한 모기업의 참여를 집중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공단은 공생협력 프로그램 도입 후 협력업체의 재해율은 매년 12%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모기업의 지원을 통해 106개 협력업체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837곳은 위험성평가 인정을 받았으며, 이 중 633곳은 산재예방요율제 인정을 받아 산재보험료 감면 혜택까지 얻었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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