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리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365일 전 세계 약 200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는 '위비뱅크 모바일 머니그램 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머니그램 해외송금은 수취인 계좌 없이도 송금 후 10분 이내에 전세계 약 200개국 35만개 머니그램 영업소에서 대금 수령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에 위비뱅크에서 머니그램 송금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모바일에서 24시간 365일 머니그램 해외송금이 가능하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최초에 한번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모바일 머니그램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우리은행 위비뱅크앱에서 새로운 수취인에게 보내기, 사전등록 정보 불러오기, 송금내역 조회 및 바로보내기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위비뱅크에서 5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보다 저렴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외국어 서비스가 지원돼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해외 유학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며 "급변하는 해외 송금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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