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시(시장 이필운)가 2017년 일반고등학교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7개교를 신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진로중점과정에 관양고, 안양고 2개교와 일반프로그램과정에 동안고, 백영고, 성문고, 신성고, 인덕원고 5개교다.
이번 사업은 제2의 안양부흥 정책의 일환으로 금년부터 일반고교를 대상으로 교육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사업비를 대폭 지원, 침체된 일반고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명문대학 진학률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로중점과정은 1개교당 1년에 1억5천만원씩 4년에 걸쳐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일반프로그램과정은 올해 1개교당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금번사업의 대상학교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지원 신청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9명 심사위원이 교육역량강화 추진 프로그램, 구성원들의 자발성, 관리자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그동안 부흥고등학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선정, 총 8억8천만원를 지원해 공교육 강화와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와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식 지도를 통한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30억원, 2016년에는 150억원, 올해에는 시세의 5.3%인 180여억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필운 시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 중 가장 가치있는 것은 교육에 대한 투자일 것”이라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업성취 능력을 향상시켜 명품교육도시 안양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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