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발언록 학습을 확산시킬 것을 결의했다.
2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주재로 개최된 정치국회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정부업무보고를 토론했으며 '양학일작(兩學一做)' 추진의 상시제도화에 대한 의견을 심의했다.
양학일작이란 ▲공산당 당장당규와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발언을 학습해 ▲우수한 공산당원이 되자는 뜻이다. 중앙조직부가 주도하고 있는 당원학습운동인 셈이다.
정치국회의는 각급 당조직들에게 사상교육을 최우선임무로 놓고, 당간부들이 부단히 스스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도 밝혔다. 특히 공산당 고위직들의 솔선수범과 자발적인 학습을 강조했다.
한편 정치국회의는 올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공급측면의 개혁을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부문의 공급구조 개혁이 건전한 경제성장과 농민들의 수입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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