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7 공시지가 18.8%↑…전국 평균 4.9%보다 훨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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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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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국토교통부 발표 올해 땅값 기준이 되는 2017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르면 전국 표준지 상승률은 4.9%이며, 서귀포시는 18.8% (제주 평균 18.6%상승)라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 대부분 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높은 상승률 (19.6%)과 비슷한 수준이다.

상승 이유로는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지구 인근 타운하우스 조성 △기존 타 지역과 비교해 낮게 형성 된 지가 수순 반영 △실거래가의 현실화 △전국 최고 수준의 지가변동률 반영 등 토지 거래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동지역이 16.6% 올랐고, 읍면지역은 대정읍지역 22.6%, 남원읍지역 22.5%, 성산읍지역 30.1%, 안덕면지역 25.1%, 표선면 지역 25.3%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관리지역이 24.3%, 주거지역이 21.7%, 자연녹지지역이 19.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 최고지가는 매일올래시장 입구인 서귀동 273-8번지로 ㎡당 320만원이고, 최저지가는 성읍2리 개오름 인근 표선면 성읍리 2966번지로 ㎡당 1500원이다.

공시지가 이의신청은 다음달 24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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