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강하늘 "미담 제조기? 좋은 일 하고 나니 부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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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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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하늘이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에 난색을 표했다.

2월 23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예능 공조’ 특집으로 강하늘, 한재영, 이특, 신동, 김슬기, 하재숙이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는 강하늘에 대한 미담이 쏟아졌다. 특히 그는 더운 여름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는 영화 스태프를 우연히 만나, 그에게 에어컨을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강하늘은 “그 이후로 약간의 부작용이 있다. 다른 스태프들이 ‘하늘아 요즘 차가 안 나간다’고 장난스럽게 호소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미담 제조기’라 불리는 것에 대해 “나는 착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유재석-박보검을 못 따라간다”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미담은 끊이지 않았고, 한재영은 “강하늘은 100여 명 영화촬영 스태프의 이름을 다 외운다. 100명 가운데 50명 외운 나는 나쁜 사람인가”라고 울분을 토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강하늘의 미담들은 23일 오후 11시 10분 KBS2 ‘해피투게더’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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