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일여중, 제68회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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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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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탐구 활동의 산실 북부 과학교육의 쾌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부일여자중학교(교장 김태숙) 과학동아리 BIG가 7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반(YSC)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제68회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에 대한민국 국가 대표로 선발되어 5월 미국에서 진행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는 창의성, 과학적사고, 완벽성, 기술 적용력, 정보전달 능력(영어구사력) 등을 종합해서 평가하는 대회로 과학기술 분야에 뛰어난 학생, 기업가, 혁신가, 과학자를 선발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국제대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3팀이 참가할 수 있다. `

부일여자중학교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지도교사 구교정) BIG의 김혜령, 김나영, 김주영, 김시은 학생은 2016년 3월부터 1년간 ‘학교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로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의 공기청정기로 완벽 제거되지 않는 학교의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물로 씻어 내는 공기청정기를 개발하여 교실에 적용함으로써 초미세먼지까지도 제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탐구 내용으로 2016년 11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반(YSC)발표대회에서 중학부 대상을 수상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17개 팀(중학교 6팀, 고등학교 11팀)이 모여 지난 7일  영문 발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제68회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출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3팀에 선발되었다.

전국 중학교 과학동아리 중에서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출전하는 팀은 부일여자중학교의 BIG가 유일하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교사의 교수능력 향상을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교사연구회 19개, 교사 교과연구회 28개,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279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동아리, 미래전사동아리 등의 창의력․탐구력 신장을 위한 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강정환교육장은 부일여자중학교 과학동아리 BIG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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