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안전진단위해 전통시장 민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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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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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건축전문가 힘 합쳐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23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15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23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전통시장 4곳의 전기‧가스시설 및 건축분야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 장소는 육거리종합시장, 서문시장, 북부시장, 중앙시장 총 4곳이다.
시는 전통시장 내 전기배선 및 인입선 적정성 여부, 개폐기 및 차단기 손상여부, 가스 금속배관 및 누출차단장치 설치여부, 가스누출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건축물의 구조안전성 및 유지관리상태 등 전통시장의 잠재적 위험요인과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합한 사항은 상인회에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고, 사안에 따라 관련 법령에 의해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11월말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와 올해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사고 발생과 비슷한 재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민간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구조상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회 및 전문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주체인 시장 상인들은 평상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생활화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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