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10대 신임 회장에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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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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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도 정기회원총회 개최

코스닥협회는 23일 정기회원총회를 열고 10대 신임 회장에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를 선출했다. 사진은 김 신임 회장. [사진=코스닥협회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스닥협회는 올해 10대 신임 회장에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를 선출했다.

협회는 23일 제18기(2017년도) 정기회원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고, 협회 신임 회장 및 부회장,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는 2011년 한국무역협회 3000만불 수출의 탑과 이듬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수출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2014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이날 총회에서 신임 부회장으로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이사 △오흥식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이사회장 △황호찬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등 총 4명을 선임했다.

아울러 신임 이사로는 김병기 아이원스 대표이사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이사회장 △윤경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윤성수 진성티이씨 대표이사 △이정훈 티피씨 대표이사 등 총 6명이 선임됐다.

또 협회는 이날 ‘한국경제의 미래와 희망, 코스닥’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코스닥기업의 성장동력지원 및 권익옹호, 코스닥시장의 건전성과 역동성 지원을 올해 중점 목표로 삼았다.

주요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연구정책기능 강화를 통한 코스닥 정책지원 확대 △코스닥기업을 위한 실무지원서비스 확대 △코스닥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신성장동력사업 지원 △코스닥기업 임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 강화, △다양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한 교류 확대,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한 ‘사랑나눔’ 실천 등을 선정했다.

김 신임 회장은 “코스닥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과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코스닥시장의 활성화와 코스닥기업의 지속성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사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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