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 설립 7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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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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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인 'OK생활민원기동대'가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7돌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부턴 가정방문 서비스와 더불어 공공시설물 정비 전담반을 운영해 공공시설물 810건을 정비했다.

사회취약계층 순회방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를 연중 순회 방문해서 2790건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일조했다.

또 경로당에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전기·소방 등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115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방문시간 예약제 운영으로 이용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민원 신청 시 방문일자·시간 등의 예약을 하고 서비스 전 사전 확인 후 방문·해결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했다.

기동대 운영 초창기부터 관내 민간 수리 업체의 사업 영역을 침범하는 등 과도한 행정서비스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감안, 2015년 5월부터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턴 다문화가정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서비스를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기동반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교육과 소양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일이든지 처리할 수 있도록 정예화함으로써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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