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후원하고 대전시육상연맹이 주최한 제42회 한국조폐공사 사장배 크로스컨트리대회가 23일 화폐박물관 및 대덕연구단지 일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렸다.
1976년부터 한국조폐공사가 후원한 이래 4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남․여 초․중․고등부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훈련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각축을 벌였다.
경기종목은 남고등부 8km, 여고등부, 남․여중등부 4.7km, 남․여초등부 2km로, 이날 각 종목별 우승은 ▲남 고등부 대전체고 김시완 ▲여 고등부 대전체고 오서인 ▲남 중등부 대전체중 이재우 ▲여 중등부 대전체중 이유정 ▲남 초등부 백운초 홍성민 ▲여 초등부 백운초 박지수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가 끝난 후 대전시육상연맹 조웅래 회장(맥키스 컴퍼니)은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 - 세상을 바꾸는 역(逆), 창(創), 락(樂)’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김화동 사장은 “세계무대의 벽이 높은 육상 분야에 도전하는 꿈나무들이 오늘의 출전을 발판으로 국위를 선양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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