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홍보홀에서 열린 2017년 제1회 작은 취업박람회에서 43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 NEXT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개최한 작은 취업박람회에는 안양지역 일대 유망 중소기업 11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한 가운데 약 25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최근 취업난을 대변하는 듯 했다.
시가 집계한 최종 자료에 의하면, 모두 51명 모집을 목표로 11개 구인기업이 참여, 205명이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면접을 치렀다. 이중 43명이 채용을 약속받았고 32명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2차 면접을 앞둔 이들 역시 채용 가능성이 높아 박람회의 취업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박람회장을 찾은 청년들은 청년층에 관심 있는 우수 강소기업들이 많이 있어 선택의 폭도 컸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안양시정의 첫째 목표로 삼고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의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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