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비아냥 섞인 댓글을 달고 있다.
24일 한 박사모 회원이 '박영수 특검,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이라며 관련 기사를 올리자 다른 회원들은 "미친XX. 저 면상 한대 치고 싶어요. 개나 소나 경찰 신변보호네. 잘못한 건 아는 거지??(보****)" "완전 겁먹었네 지금 떨고 있나(사**)" "겁날 짓을 왜 하나요 떳떳하다면 보호 신청할 필요가 없는데(고****)" "웃고 갑니다ㅋㅋㅋ(nu****)" "뒤통수 맞을 짓을 하긴 했군요. 밤길이 무서울 겁니다(부****)" "특검인지. 똥덩어리 특검인지. 너희들도 똑같이 당해봐라(성****)"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특검팀은 특검 수사에 대한 비난 시위가 격해지며 위해 시도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특검은 박영수 특검 외에도 특검보 4명에 대해서도 신변보호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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