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 최하민 최강 우승 후보 급부상…마크-MC그리 설욕 무대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Mnet ‘고등래퍼’ 3회에서는 지역 대표간의 치열한 접전이 시작됐다.

지난 24일 밤에 방송된 Mnet ‘고등래퍼’ 3회에서는 부산경상, 광주 전라 지역의 지역 대표 선발전 이후, 지역 대표 각 9인이 본격적인 지역 대항전에 나서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된 첫 지역 대항전은 '멘토 결정전'으로 각 지역 동일 순위의 고등래퍼들 간 '싸이퍼 배틀'을 통해 각 지역 순위가 결정됐다. 이 순위에 따라 각 지역의 멘토를 결정하는 우선권이 주어지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경합은 경인 동부 지역 최하민, 서울 강서 지역 양홍원, 서울 강동 지역 김선재 등 각 지역의 최고 고수들이 모인 1위 간 경합. 그리고 서울 강서 지역 마크(NCT 마크), 경인 서부 지역 김동현(MC그리)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펼친 6위 간 경합이었다.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는 마크와 김동현은 제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각각 공동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위 간의 대결은 더욱 치열했다. 그중에서도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역대급 점수로 1위를 차지한 양홍원과 멘토들로부터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등 극찬을 받은 최하민의 경합은 단연 가장 주목할 만 했다.

하지만 멘토들의 극찬 속에 '1위 of 1위'를 차지한 최하민과 가사 실수로 충격의 5위를 차지한 양홍원의 명암이 엇갈렸다. 최하민은 멘토들로부터 "충격적이었다. 되게 잘했다", "너무 눈에 띄게 잘해서 멘토들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라는 극찬을 받아 최강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최하민의 1위로 그가 속한 경인 동부 지역이 지역 1위를 차지, 멘토 결정권에서 최우선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한 '고등래퍼' 3화는 평균 1.2%, 최고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Mnet 채널의 주요 타깃인 15세에서 34세까지 남녀 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

Mnet ‘고등래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