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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동영상]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에도 대학생들 힘찬 행진“총궐기해 박근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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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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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로 긴장이 고조된 서울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 현장[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25일 오후 4시쯤 제17차 촛불집회 사전행사에서 대학생 300여명이 행진하고 있는 현장을 본보가 촬영했다.

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로 경찰에 비상이 걸리고 촛불집회 현장엔 다소의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대학생 300여명은 서울 광화문 광장 옆 도로를 힘차게 행진하며 박근혜 탄핵을 외쳤다.
대학생 행진을 이끌고 있는 대학생 A씨는 본보 기자에게 “행진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총학생회와 동아리 연합회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A씨는 대학생들에게 “대학생 총궐기로 우리는 박근혜를 다시 한번 심판했다”며 “이 심판의 목소리를 국민들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가 경찰을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정모(56)씨는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친박(친박근혜) 단체의 탄핵 반대집회 참석 후 촛불집회 장소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촛불집회 문재인 테러 첩보에 따라 경찰은 정씨 거주지와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문재인 전 대표에게 신변보호 인력을 붙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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