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7차 촛불집회 참가자가 80만명을넘어서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측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광화문광장에 80만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에도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날 촛불집회 참가자 숫자는 올들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퇴진행동측은 광화문 북단에서 태평로일대 동화면세점앞 도로까지 가득찼으며, 종로통 종각부근까지, 서대문 방면으로도 참가자가 구름처럼 모여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특검연장, 박근혜 구속, 조속한 탄핵인용을촉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촛불집회와 같이 광화문광장 뿐 아니라 주변의 도로와 골목에도 시민들이 가득차 집회 열기가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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