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등 브라질 전역에서 2017 브라질 카니발이 시작된 가운데 삼바 퍼레이드 경연이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삼바 퍼레이드 경연에는 12팀 3000여 명이 출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은 참가자들은 신나는 삼바 리듬에 맞춰 700m에 이르는 거리를 행진하면서 춤사위를 선보인다.
로스엔젤레스타임스 등은 26일 보도를 통해 "올해 카니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110만 여명으로 추산된다"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 수가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지난해 올림픽을 개최한 이후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치안도 악화되고 있다.
남미 최대 여름 축제인 올해 카니발은 28일 새벽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출처 : America Mi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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