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세계랭킹 8위로 ‘톱10’ 재진입…전인지 ‘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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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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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컵 들어 올린 양희영.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28)이 세계랭킹 톱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양희영은 27일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다.

양희영이 톱10에 진입하면서 김세영(24), 브룩 헨더슨(캐나다), 박성현(23)은 각각 1계단씩 내려가 9∼11위로 밀려났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4위의 성적을 낸 전인지(23)는 일주일 만에 다시 1계단 상승해 세계랭킹 3위 자리를 탈환했다. 3위로 올라섰던 펑산산(중국)이 다시 4위로 내려갔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자리를 지켰고, 으로 변함없다. 장하나(25)는 5위로 1계단 올라선 렉시 톰슨(미국)과 자리를 바꿔 6위로 다시 내려갔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준우승한 유소연(27)은 7위를 유지했고, 이 대회 복귀전에서 공동 25위에 머문 박인비(29)도 1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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