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샘병원이 27일 카자흐스탄 유명 가수인 아이큰 톨레프베르겐(Aikin Tolepbergen·35)과 줄디즈 오미르갈리(Zhuldyz Omirgali, 23·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대희 대표이사를 비롯, 김은경 국제병원장 등 샘병원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샘병원을 카자흐스탄 국민에게 알리고, 샘병원의 강점을 소개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3박 4일 동안 샘병원 주요센터 및 VIP 병동 등 주요 시설 투어, 건강검진 프로그램 체험, 한방센터 프로그램 체험 등 샘병원의 뛰어난 인프라와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의료관광 일환으로 한국 전통 문화체험도 즐길 예정이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임명된 아이큰 씨는 “다들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샘병원의 탁월한 통합의료와 우수한 검진 프로그램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가교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줄디즈 씨도 “건강은 젊고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속담이 있듯 이번에 샘병원을 통해 건강검진을 체험해보고 싶다”면서 “카자흐스탄에 돌아가서도 샘병원의 건강검진을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큰 씨는 현재 인스타그램에 팔로워 140만 명을 보유할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몸이 아픈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기부 콘서트도 펼치는 등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선행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또 줄디즈 씨는 카자흐스탄의 3인 걸그룹 ‘KeshYOU’의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팔로워 50만명을 보유한 인기 스타다.
한편, 샘병원은 2015년 법무부 지정 우수 의료관광 유치기관 선정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종합병원 부문에서 2010년 1위,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2위를 할 정도로 해외환자가 많이 찾는 병원이다. 또 영어·중국어·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 등 통역이 가능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국제진료팀에서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국제병동과 게스트하우스도 운영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