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차도윤은 책상에 앉아 자신이 장영수(박상면 분) 사무실 앞에서 장영수를 불렀을 때 백민희가 와서 “이혼 서류에 사인해 주겠다”고 말한 것을 기억했다.
차도윤은 마음 속으로 “나랑 이혼하겠다고 한 것이 가온이 일을 감추기 위한 거였어?”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백민희에게 “장영수와 지금도 거래합니까?”라고 물었다. 백민희는 “예전에 일을 시킨 적은 있어요”라고 말했다.
차도윤과 이하진(명세빈 분)은 가온이가 치료 받은 병원에 가 가온이가 치료받고 있는 동영상을 봤다. 차도윤은 가온이가 한인 가정에 입양됐지만 학대받았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하진과 차도윤은 가온이 동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차도윤은 이하진에게 “장영수 그 사람이 가온이 어떡해 입양한거야?”라고 물었다. 이하진은 “가온이 입양한 사람이 가온이 버리려고 했는데 장영수가 입양한거야”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이하진에게 “백민희가 장영수 시켜 가온이 유괴한거야?”라고 물었다. 이하진은 “이미 알고 있잖아”라고 답했다. 차도윤은 “8년 전 가온이 훔친 것도 입양보낸 것도 모두 백민희 짓이지?”라고 물었다.
이하진은 “심증 뿐이야”라며 “나도 당신 아내 감싸 줄 생각 없어”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즉시 매장에 달려가 백민희를 보고 분노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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