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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중국 과도한 사드 보복 유감”…압박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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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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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5차 촛불집회가 음력 정월대보름인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은 3일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고리로 우리 정부에 대한 경제 보복을 가시화한 데 대해 “과도하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박광온 문재인 캠프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사드 배치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 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한반도 긴장에서 비롯됐다”며 “결코 우리 국민과 기업에 보복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복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우리 기업과 국민에 대한 압박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태의 근원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관련국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전날(2일) 한국 여행 상품에 대해 온·오프라인 판매 중단을 전면적으로 취하는 등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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