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한국생활개선의왕시연합회가 3일 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임미경 신임 생활개선연합회장 및 회원, 경기도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개선회는 1958년 결성돼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유서 깊은 사회단체로, 선진농업 벤치마킹, 농촌 체험 운동, 농촌 일손 돕기 활동 등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특히, 전통 생활 음식을 보급하고 아름·사랑채 복지관 등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1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임미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농산물 직거래 및 농촌체험 등 적극적인 도농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회원자질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등 공익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생활개선연합회는 그동안 의왕시의 주민 생활 개선을 선도하면서 지역농업 발전에도 기여해 온 모범단체”라며 “연합회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여성 리더들의 중심 단체로 더 활발한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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