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어린이들이 바라본 서울 이야기는 어떤 것이었을까.
서울시는 황선미 작가의 동화 '어울리는 곳간, 서울'의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수상작 41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초등학생 1156명이 응모했으며, 동화작가·초등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주간 심사했다.
대상은 정예주(경기도 고양시 화정초교) 어린이의 '서울의 곳간이 가득차기를'의 몫이었다. 정 어린이의 독후감은 현재 서울의 모습과 미래의 그것을 어린이 시선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작가와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 동화 뒷이야기 이어쓰기, 서울 여행기, 일기, 그림, 할아버지·할머니 추억담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이 돋보이는 독후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6일 '서울스토리' 누리집(www.seoulstory.kr)에서 발표되며, 오는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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